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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를 자주 시키고 식물을 키우자


요즘 웰빙 열풍과 더불어 새집증후군에 대하여 각종 대중매체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몸에 좋지않다’, ‘아토피 피부염의 주범이다’ 등등.. 자주 환기를 시키고, 화분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 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새집증후군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보았습니다.


식물키우기

영화 `레옹`에서 냉혹한 킬러인 레옹(장 르노)은 화분을 창가에 놓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이 식물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아글라오네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기 를 끌기도 했습니다. 이외 실내 포름알데히드 독성을 줄이는 식물로는 잉글리쉬아이비, 거베라, 아로우카리아, 크로톤, 파키라, 보스턴고사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잉글리쉬아이비는 새 커튼이나 실내장식 용품, 바닥재 등에서 나오는 화학적 발산물을 흡수합니다. 덩굴성이어서 거실 용으로 키울 때는 행잉바스켓(덩굴 식물용 화분)에 심어 거실 커튼 앞에 걸어 두면 됩니다.

거베라는 포름알데히드 벤젠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쓰레기봉투나 종이타월 등 주방용 플라스틱 화학제품에서 배출되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에 주방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로우카리아는 베란다에 두면 좋은데 실내에서 최대 3m 정도 높이까지 자라므로 집안에 두기는 어렵습니다.

크로톤은 공기 정화 능력뿐 아니라 잎색이 빨강 노랑 오렌지색 등 다양하고 화려해 집안 분위기를 띄우는 효과도 있습니다.


환기를 시키자

아파트나 새로 건축된 빌라 등에 입주한 뒤 입주자의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쾌적한 실내 공기환경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선진국에서도 거주자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와 캠폐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집 구조에 맞추어 새집증후군을 예방 할 수 있는 실내 환기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부엌은 자주 환기해야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든 공통적인 내용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환기 기준은 하루 최소 시간당 0.35회입니다. 하루 중 공기 흐름이 원할한 시간대에 3시간가량 모든 창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황광범 대한주택공사 주택설계팀 차장은 "대기가 식어서 흐름이 빠른 아침과 해질 무렵 2회 가량 문을 열어두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전문가들이 침실과 거실의 경우 2시간마다 환기를 하도록 추천 하고 있습니다. 조리작업을 하는 부엌은 1시간에 4번 추천하고 있습니다.

  • 부엌에는 팬이나 후드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 불쾌한 냄새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 집 밖과 안 어느 곳에서 냄새를 유발시키는지 늘 점검해보는 게 좋습니다.
  • 흡연은 함께 거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해롭기 때문에 실내 금연은 절대적 입니다.
  • 핀란드 실내 공기질 전문가들도 아무리 친환경 자재로 집을 지어도 실내에서 흡연을 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적정 온도ㆍ습도 유지

유해물질뿐 아니라 높은 온도와 습도는 공기질을 나쁘게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라마다 기후가 틀리기 때문에 권장 수준이 다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실내온도는 18~23도, 습도는 50~60%를 적정한 수준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애완동물과 주변은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드라이크리닝을 한 옷은 유기용제 의 냄새를 바깥에서 말린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가습기 등 습기 관련 기기는 사용설명서대로 점검해야 합니다.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겸할 경우 복사기나 프린터 등 열이 많이 나면서 화학 물질을 이용하는 기구는 반드시 환기가 잘되는 곳에 두라는 것도 권고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신축건물 입주 시 확인사항


"실내 환기 시스템이 없으면 유독 가스를 그냥 마셔야 하나요?" 새집증후군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신축 아파트 입주자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일부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환기를 위해 실내 강제 급ㆍ배기 시스템 을 적용한 아파트는 거의 없습니다. 이에 환경ㆍ보건ㆍ건축 전문가들은 "대비책이 있다"고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준공 직후부터 입주 한 달 전까지

온갖 마감재와 구조재에서 뿜어져 나오 는 유독 가스가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입주가 한 달 여 남은 데다 새시 등을 공동 설비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이 개별 적으로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업체들이 입주 전까지 얼마나 시공 과정에서 뿜어져 나온 유독 가스나 분진 등을 제거하는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 반드시 제거돼야 하는 것은 오히려 실외의 유해 환경입니다.

공사 후 남은 자재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 오염물질이 아파트 단지 주변을 떠 돌면 입주 전ㆍ후 아무리 환기를 해도 유해 공기가 남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업체는 한 번쯤은 입주자들을 모아놓고 입주 전 점검행사를 벌 입니다. 이때 단지 주변에 유해한 자재를 깨끗하게 치웠는지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오히려 내 집 안보다도 단지 주변 구석구석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두 번째 청소 상태입니다.

깨끗하게 쓸고 닦았다는 것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 했 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주 일주일 전

입주 일주일 전까지 수요자들이 원하는 대로 설계구조 변 경 공사를 하기 일쑤입니다. 이때 유해물질을 해소하는 도포작업을 해서 나쁜 화합 물질을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른바 `환경마감재 코팅` 작업입니다. 이산화 티탄 등 인체에 무해한 물질을 벽지 바닥 천장 등 마감재에 골고루 바 르는 것입니다. 이 물질은 액체로 돼 있으며 뿌린 후 24시간이 지나면 마르도록 되어있습니다. 이후 빛을 받으면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이 분해돼 물 과 이산화탄소로 변화 시킵니다.

이렇게 해소할 수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의 양은 전체 발생 가능량의 80%가량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 이야기입니다. 나머지 20%는 환기를 통하여 해소할수 있다고 합니다. 비용은 촉매제에 따라 평당 2만5000~6만원까지 다양합니다. 대략 3만원씩 잡아도 30평형 아파트면 90만원가량 듭니다.


입주 사흘 전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입주 준비가 다 끝난 때여서 시공에서 발생 가능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나 포름알데히드를 공기중으로 일단 내보낸 후 밖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미국 일본 등에서는 3일 동안 최대한 온도를 높여서 실내를 가열한 후 환기시키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이른바 `Baked Out(구울 정도로 바짝 가열해서 환기를 시킨다는 뜻)` 방식 입니다. 특히 바닥 난방 방식인 한국에서 유용하겠습니다. 최소한 3일은 가열해서 환기를 해야 합니다. 거실과 안방은 물론 난방이 들어가 는 모든 곳의 온도를 최대한 올려놓고 문을 활짝 열어놓습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높은 온도에서 빨리 증발하므로 실내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효과가 더 좋습니다.

그러나 포름알데히드는 실내 온도가 높아도 없애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장마철이 지난 직후 여름철에 하면 효과적입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다시 한 번 중성세제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도 빼놓지 말아 야 합니다.


입주 후

최소한 6개월가량 실내 환기 계획표를 짜둘 필요가 있습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포름알데히드는 아무리 제거해도 6개월~12개월 가량 남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환기시키고 유기화합물을 빨아들이는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출처 : 미소지움(www.misozium.co.kr)